양파 소비촉진·수급안정 시민들 자발적 동참 유도

 

(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9일 김천역 광장에서“오늘은 온 시민이 양파 팔아주는 날”범시민 직거래행사를 개최해 양파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다시한번 이끌어 냈다.

지난 5일 시청 전정에서 개최된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판촉행사는 경부선 열차 이용객과 일반시민, 평화시장 상가 등을 대상으로 김천역 광장에서 추가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3kg 양파 50망, 5kg 양파 200망, 10kg 양파 100망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날 직거래 양파의 규격 및 판매가격은 지난 번과 동일한“상”품 양파 기준 3kg 2,000원, 5kg 3,000원, 10kg 5,000원에 판매되었으며, 이번 판촉행사에서 처음으로 시음을 통해 새로이 선보인 양파즙도 30포 1박스당 15,000원에 판매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한눈에 모았다.

이로써 김천시는 현재까지 두차례에 걸친“오늘은 양파 팔아주는 날”행사를 통해 관내에서 생산된 양파 65톤을 소비자들에게 직거래하는 등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관내 양파 재배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천시는 오는 17일에 예정된 자매결연도시 강북구 김천포도·자두 판촉행사에서도 김천포도·자두와 더불어 김천양파 3kg 500개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양파 판촉행사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전국적으로 과잉생산 양파로 가격폭락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관내 양파 생산농가들을 위해 양파 소비촉진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앞으로도 도농복합도시인 김천이 농업인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해피투게더 할 수 있는 김천을 만드는 데 발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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