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예술 이론과 실무 함께 배워요”

(용인=김태현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제3기 무대예술연수생 입교식’을 7월 8일(월) 오전 10시 용인아르피아 내 이벤트홀에서 진행했다. 재단이 공연계의 무대예술 전문 인력 확충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는 ‘무대예술연수생’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 진행 시 이루어지는 무대 스태프의 실제 업무를 현장 위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무대예술연수생은 2017년 시작 이후 올해 3년째를 맞는 지속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5주 과정(이론교육 1주, 실무교육 4주)으로 진행된다. 무대·조명·음향·영상 디자이너 및 무대·기계 감독 등 국내 최고의 공연계 전문 스태프들이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직접 진행하는 이론 교육을 비롯해, 국립오페라단의 <마술피리>, 상설기획 공연인 <토요키즈 클래식>, <마티네 콘서트> 등 프로그램 기간에 진행하는 재단 주최 모든 기획 공연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무교육 등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활동하게 되는 3기 무대예술연수생은 지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파트별 3:1 내외의 경쟁을 뚫고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선정했으며, 무대(감독/기계) 5명, 무대 조명 3명, 무대 음향 3명 총 11명이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입교식에 참석한 한 연수생은 “공연예술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교육장소로 교육이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무대예술연수생’은 오는 8월 9일 발표회와 수료식으로 교육을 마무리되며 제4기 무대예술연수생은 2020년 6월 중 모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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