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 전화 한통으로 집 앞까지”

(영양=권영우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 민선 7기 경제분야 공약사업의 하나이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영양시장 장보기·배송서비스를 지난 7월 10일(수)부터 시범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영양시장 배송서비스는 영양시장상인회(회장 조기승)에서 영양군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으며, 평일 및 장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장을 방문하거나 개별 점포 혹은 영양시장 배송서비스센터(054-683-1272)로 전화하여 이용할 수 있다.

배송 가능 지역은 영양시장 내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영양읍 소재지 지역에 한해 무료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읍 외곽지역이나 각 면사무소 소재지 지역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의 수수료를 지불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금년 7월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영양시장 상인회에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접수되는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을 적극 개선·반영하여 오는 10월 정식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조기승 영양시장 상인회장은 “영양군의 지원을 통해 재정적 부담을 덜고 시장의 상인들이 합심하여 이번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었다.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이 영양시장에 희망찬 변화의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영양군 민선 7기 경제분야 공약사업에는 이번 장보기서비스와 함께 영양시장 점포 창호교체, 영양시장 인근 공공주차장 조성 등의 사업이 있어 영양시장의 장보기 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조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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