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여름철을 맞아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기 화재에 대비하여 초기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촉진 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주택 등에 필수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대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촉진을 위해 맞춤형급여 가구와 차상위 가구 등 총 3,655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무상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 활동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16일 부여읍에 소재한 부여군보건소 앞에서 집결하여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부여중앙시장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가두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우영 예방교육팀장은 “화재로부터 우리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하며 군민들의 자발적 설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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