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확대 15일부터 시행

(안동=백운석 기자) 안동시보건소는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11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서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출산과 모자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신청일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가 대상이며,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의 해당 질병코드로 입원 치료를 한 임산부 의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를 지원한다.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이란 조기진통, 양막의 조기 파열,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 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 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을 말한다. 

지원대상자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서류를 보건소로 제출하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고위험 임산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임산부의 모성 건강을 증진하고, 신생아의 건강한 출산과 성장을 도와 모자보건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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