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현덕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는 15일 경주시 서악동 소재 무열왕릉, 서악서원에서 명예경찰소년단 및 학부모와 함께 통일신라 역사기행을 떠났다.

이날 신라문화체험 행사에는 경주경찰서장을 비롯하여 명예경찰소년단원 및 학부모 60여명이 참석하여 무열왕릉, 진흥왕릉 탐방, 죽궁 및 화랑체험을 통해 삼국통일의 정신을 배웠으며,

서악서원을 비추는 은은한 달빛아래 가람예술단의 퓨전국악공연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이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명예경찰소년단원 6학년 최OO은 “경주에 살면서도 책으로만 보던 무열왕릉을 직접 보고 삼국통일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어 경주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세상이 발달할수록 가까이 있는 귀중한 것들을 놓치게 되는 일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 경주경찰서에서는 우리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가까이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그 속에 숨어있는 화랑의 세속오계의 정신을 배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도 앞장서는 선두주자로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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