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양주=이명래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관내 음식점 2개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좋음’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국가 인증 제도이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자가 희망 위생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신청하면 각 등급별 평가기준에 따른 위생 상태를 평가해 위생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양주에서 처음으로 위생등급에 지정된 2곳의 음식점은 ▲숯불닭갈비와 돼지갈비 무한리필 전문점인 ‘참숯불본가더프라임(광사동)’과 ▲도시락 전문점 ‘본도시락(옥정점)’이다.

위생등급에 처음 도전하며 ‘좋음’ 등급을 선택해 지정을 받은 2곳의 음식점은 식품위생법 기본 준수사항은 물론 좋음 등급 평가기준의 객석,  조리장, 종사자의 위생관리, 소비자 만족도를 고루 만족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정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와 표지판 교부, 2년간 위생관련 출입검사 면제, 시설 설비 개보수 융자, 위생물품 지원, 시 홈페이지 홍보 등 각종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지원 등을 통해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양주시 소재 40여 곳의 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 평가가 진행 중으로 위생등급을 지정받는 업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 우수외식업소(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으뜸맛집) 현황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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