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건강·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도모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 여수교육지원청 김용대 교육장(좌측), 학교급식지원단 김용진 대표(우측)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여수=신명선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19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 농·축협학교급식연합지원단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급식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교육지원청 김용대 교육장, 학교급식지원단 김용진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확보와 지원 등 행정지원을 한다.

여수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간 친환경농산물 공급계약이 원활히 체결되도록 돕고, 학교급식에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협조한다.

학교급식연합지원단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수급, 공급관리 등에 힘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여수시 농·축협 학교급식연합지원단을 학교급식지원센터 위탁운영자로 재선정했다. 학교급식연합지원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학교급식을 총괄 관리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여수시는 시비 48억 원을 포함해 총 92억 원의 예산으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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