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공약이행 점검 정상 추진

(광주=이성필 기자) 광주시교육청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 지난 1년 시교육청의 공약사업 이행을 점검한 결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감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는 이날 오후2시 광주교육연수원 사랑관 221호실에서 열렸다. 오승현 부교육감과 시민평가단 25명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체제 구축’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보다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사전평가와 분과평가를 통해 집중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은 사업부서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시민평가단은 현재 공약이행이 완료된 사업으로 ▲광주교육시민참여단 설립 ▲학교자치조례 제정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장애유아 무상교육 지원비 확대 사업 등을 꼽았다. ▲공기정화장치 사업은 당초 지원계획보다 확대해 올해 유·초·중·고등학교에 설치 완료될 수 있도록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평가단은 단순 결과 검증에만 그치지 않고 ▲빛고을 시민·학생 안전체험관을 인권 친화적 건물로 건립 ▲학생이 직접 안전한 등하굣길 홍보영상 제작 등 과 같이 공약의 효율적 이행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한 솔직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생기부·기숙사에 관한 우려’ 등 최근 현안과 ‘공기청정기를 체육관에도 설치해달라는 의견, 놀이시설 점검을 강화해달라는 의견’도 내놓았다. 

시교육청은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한 ‘2019년 상반기 공약사업 이행평가 결과’를 7월 말 ‘공약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거쳐 8월 중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현석룡 정책기획과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이행되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건의하는 과정을 통해 공약사업이 더욱 충실히 이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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