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영양

(영양=권용우 기자) 영양군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주최하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가 주관하는 2019 영양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7월 24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색적인 톱 연주와 국악 한 마당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임명예, 이길훈, 김옥순, 김혜자)과 지역사회 적응우수 결혼이민자 1명(이지혜)에 대한 시상과 기념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올 해 영양산나물축제에서 ‘산채요리 코너’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2부 초청 강연은 경북교통방송’달리는 라디오 MC, MBC TV 특강,  MBC TV 특강 인문학 콘서트 MC 진행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22년간 방송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박동주 강사(글로벌공감교육센터 대표)의 “내 안에 잠든 공감능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최계숙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변화는 남성 못지않게 여성의 역할도 중요하다”라며 “남과 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사회를 위해 여성 단체가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평등 조건은 약자의 요구가 아니라 가진 자의 배려이다. 양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영양 건설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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