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의 아름다운 선율이 감동의 물결로 이어져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영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영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8회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천교육문화센터에서 중창 10팀, 독창 14팀과 관내 초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마음껏 발휘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며 동요의 아름다운 선율이 감동의 물결로 이어져 아이들이 웃는 행복 세상을 수놓았다. 

이번 동요대회는 동요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함과 더불어 동요를 사랑하는 마음과 감성을 함양시켜 맑고 밝은 심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으며, 이전 대회 수상자의 특별 축하 공연과 태권도 시범, 마술쇼 등으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 환호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김우영 교육장은 “우리 영천의 어린이 동요대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고, 맑고 고운 심성을 길러 주는 축제로서 어린이들의 웃음소리, 노랫소리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고 희망의 씨앗이 되어 줄 것이며, 우리 교육지원청 역점과제인 학교 브랜드화를 위한 특화 사업 운영교의 중창팀의 활동이 돋보였고, 모든 학교가 동요 부르기 운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하였다.

대회 결과 대상은 아름다운 화음과 율동을 넣어‘장터 구경’을 부른 영천중앙초 김희서 외 13명의 영천중앙 중창단이 차지했고 금상은 ‘벚꽃 팝콘’을 부른 고경초 이주원 외 11명의 고경 중창단이 차지했다. 또한 대상팀을 지도한 영천중앙초 김지혜 선생님에게는 지도교사상을 시상하였다.  

해가 거듭 될수록 영천 어린이 동요대회는 많은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여 명실상부한 경북 최고의 동요대회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감성을 키우는 행복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