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경찰서 재난담당 경장 서정우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는 지진으로는 2017년 11월 15일 오후2시29분에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인 흥해읍 남송리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일 것이다. 당시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남겼었다. 하지만 국민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크고 작은 지진들이 우리 주변에서도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19년 7월 20일 경상북도 상주지역에서 규모 2.0 지진 발생에 이어 21일에는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여 행정안전부에서 위기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하였다. 이처럼 큰 피해를 주지 않았지만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들이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안전지대라고 생각하고 지진에 대한 대비와 국민들의 관심은 많이 부족한 듯 하다.

자연재해를 피할 수 없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이다. 정부혁신 과제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제작 배포한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이다. 이를 반드시 숙지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지진으로 흔들릴 때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습니다. 둘째,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합니다. 셋째, 건물 밖으로 나갈 때에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이동합니다. 넷째, 건물 밖에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과 거리를 두고 주위를 살피며 대피합니다. 다섯째,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며 차량을 이용하지 말고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마지막으로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합니다.

항상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모든 국민들이 힘을 합쳐 이겨 나가듯 지진상황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한다면 피해를 당한 국민이 본인의 가족일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배려하고 도움을 준다면 안전하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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