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

우리 속담에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난다'라는 말은 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가 일치한다는 인과응보(因果應報)인데 살면서 인생은 곧 뿌린 대로 거두는 부메랑 같은 것이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고민하면서 살아야 하며 인생철학을 잘 계획하여 첫발부터 마지막 까지를 잘 경영하며 살아야 한다. 자기가 던진 것을 자기가 받으며 살기 마련이므로 인생은 부메랑이기 때문이다. 

삶은 부메랑 같은 것 우리들이 선택했던 생각이나 말 그리고 행동의 결과는 언젠가는 틀림없이 되돌아온다.

상황에 만족하고 또 그 선택의 결과로 흡족해 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한 평생을 살아가면서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잠이 들 때까지, 작은 일에서 부터 크고 중요한 것들까지 매 시간, 매일매일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것이 우리들 인생이며, 그런 선택들이 잘못되지 않도록 신중한 결단이 내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오늘 심은 것은 부메랑이 되어 내일 돌아오고 내일을 위하여 오늘 심고, 내년을 위하여 올해를 던져야 반드시 되돌아옵니다. 인생은 부메랑이기 때문에 처음 던졌을 때의 속도와 힘으로 원위치하는 이 부메랑은 던진 사람에게 비수로 다가오기도 하고 용기와 격려로 다가오기도 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오늘 무심결에 쓴 발 없는 언어가 부메랑이 되기도 하고 나쁜 뜻으로 말하고 험담하면 결국 곱 배기로 살이 붙어 되돌아온다.

사회생활하면서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면서 좋은 일만  있지만은 않지만 때론 나쁜감정과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내 자신이 바른말과 바른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가면 상대도 나에게 정직으로 다가와 서로에게 즐거움과 위안이 될 것이다.좋은 말과 칭찬을 하는 사람에게는 친구라는 덤과 좋은 인간관계라는 선물이 돌아온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이 돌아오는 것은 자연의 이치 아니겠는가?

타인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 내 스스로 나를 존중하고 있다는 의미였음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간단하게 답이 나온다. 그동안 날렸던 부메랑이 어떤 모습으로 내게 돌아올지 마음속 깊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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