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농장 등 30곳 컨텐츠 개발·경영 관리 자문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는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12일부터 11월말까지 미술관·체험농장 등 관광사업체 30곳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고 밝혔다. 

시가 연간 12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지만 관광객이 일부 시설에 편중되고 있어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는 관내 문화·예술·농촌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체험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사업체 스스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추도록 해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광컨설팅 전문업체를 통해 경영관리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 체험 콘텐츠 확충, 홍보·이벤트 기획 등을 돕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업체는 연미향 마을, 농도원목장 등 19개 농장과 용인 곤충 테마파크, 백암도예, 한국미술관, 예아리박물관, 한택식물원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9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발굴해 역사문화, 생태관광, 체험농업 등이 결합된 신개념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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