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5명의 대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에 선정 된 119구조구급센터 임선자 소방장, 정오현 소방교, 강동욱 의무소방원과 사비119안전센터 조기연 소방교, 안애리 소방사 등 5명은 지난 5월 17일 은산면 경둔리에 소재한 공장에서 호흡과 맥박이 없는 박 모 씨(60대,남)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 등 전문소생술을 실시하며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한편 A씨는 병원에서 집중치료 후 6월 28일 퇴원하여 현재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정행 구급팀장은 "평소 직원들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심정지환자 대응훈련 결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대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훈련과 대국민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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