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경성호)에서는 지난 8월 8일 장성동 여성안심구역 일대에서 경찰, 장성·장성여성자율방범대 약 50명이 참여한 여성 1인 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지켜줘 홈즈’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여성안심구역이란 여성 1인 가구가 밀집되어있는 구역으로, 최근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안전이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포항북부경찰서에는 선제적으로 주민이 참여한 범죄예방 활동으로 대처하고 있다.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 유형으로는 크게 현관 출입문 비밀번호 노출, 창문 침입형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지켜줘 홈즈’ 캠페인은 이러한 범죄 유형에 따라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현관 비밀번호 기재 제거, 여성 거주자 상대 창문 방범 장치 배부 등 홍보를 실시하였다.

특히, 비밀번호 노출 유형의 경우 택배 배달원의 편의를 위해 몰래 기재된 경우가 많아 관내 택배사 상대로 비밀번호 기재 지양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포항북부경찰서 경성호서장은 “범죄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한 포항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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