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학습인·마을인과정 100여개 강좌 마련

(군포=김중필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12일부터 수리산상상마을(舊군포책마을)의 제5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리산상상마을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의 ‘시민력’을 향상시키고, 일과 삶, 배움이 공존하며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학습문화와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6주에 걸쳐 운영되는 5기 교육프로그램은 직업인, 학습인, 마을인 등 3가지 과정으로 구분돼 100여개의 강좌들이 마련돼 있다.

먼저 직업인과정에는 제과·제빵 및 조리 등의 국가자격증 과정과 바리스타, 수납전문가 등의 민간 자격증 과정, 취·창업 역량강화를 돕기 위한 문서작성, 포토샵, 온라인쇼핑몰 창업 등의 26개 강좌가 운영된다.

학습인과정에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의 단계별 언어 강좌를 비롯해 시낭송, 홈베이킹, 홈패션 등 70여개의 강좌가 개설되며, 이번 5기 과정에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보화교육이 새로 개설됐다.

마을인과정은 특강형태로 진행되며, 4분기에는 경력단절여성 및 예비아빠를 위한 특강과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메이킹워크숍 등이 준비돼 있다.

수리산상상마을은 12일부터 2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는데, 12일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장애인, 장기기증자 및 기증희망자 등을 위한 우선접수가 진행된다.

접수는 13일부터 수리산상상마을 홈페이지(www.sangsangvill.or.kr)를 통한 인터넷접수와 방문접수로 나뉘어 진행되며, 동일과목을 재수강하는 기존회원들은 19일까지 우선 접수할 수 있고 신규접수는 20일(인터넷)과 21일(방문)에 진행되며, 미달된 과목이 있을 경우 22일부터 추가접수 가능하다.

한편 이번 5기 정규강좌부터 평생교육 바우처카드 소지자의 경우 수리산상상마을 접수 시 바우처카드로 수강료 결제가 가능하며,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08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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