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학생안전체험교육시설 기관명 선정…2020년 9월 개관

(경북=김시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년 9월 개관 예정인 가칭 경상북도학생안전체험교육시설 기관명을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월 12일 의성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유관기관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기관명선정협의회에서 선정했다. 

기관명 선정을 위해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 홈페이지와 팩스 등을 통해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기관명을 공모하여 총 30건을 접수했다.

향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일부조례개정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경북 서북권 구.의성학생야영장 부지에 건립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은 지상2층 지하 1층에 대지면적 9,479㎡, 연면적 4,292.03㎡이다. 

총 소요예산 127억 8천만원 규모로, 4개관 21개 체험시설(재난안전 4개, 생활안전 6개, 교통안전 6개, 생명존중 5개), 4D영상관, 오리엔테이션실, 기타 지원실 등으로 올해 6월에 착공하여 2020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북도 동남권, 구.안강북부초(경주) 부지에 건립하는 제2종합안전체험관은 지상2층 지하1층에 대지면적 11,143㎡, 연면적 3,840㎡으로 총 소요예산 189억 6천만원 규모로, 5개관 21개 체험시설(재난안전 6개, 생활안전 5개, 교통안전 5개, 폭력ㆍ신변안전 4개, 응급처치실), 4D영상관, 오리엔테이션실, 기타 지원실 등으로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김수문(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기관명선정협의회 위원장은“도내 모든 학생들이 실효성 있는 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안전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터전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원우 경북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학생들이 각종 재난과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근거한 다양한 종류의 체험시설을 갖춘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개관에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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