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회 임시회 관련 안건 및 주요 현안 논의

(안산=남기경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가 비회기 중에도 안산시 집행부와 잇달아 간담회를 열어 제256회 임시회 관련 안건을 비롯한 시정 현안 파악에 열을 올렸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미희)는 지난 9일 의회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시 정책기획관과 상생경제과를 비롯한 15개 부서로부터 청년배당 조례 개정과 행복마을관리소 본사업 운영 등 총 33건에 대해 보고받고 위원회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종길)도 이보다 앞서 8일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시 문화예술과와 체육진흥과 등 12개 부서 담당자들과 한국전통문화제(영산재) 개최 및 공공체육시설 보수 등 39건의 안건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나정숙)는 13일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안산도시개발(주) 측으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시 도시계획과 포함 11개 부서가 제출한 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보고의 건 등 총 18건을 논의했다. 

256회 임시회 개의를 앞두고 3개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된 간담회에 높은 참석률을 보인 의원들은 시정 현안을 파악하는 데에 적극 임했던 것은 물론, 행정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재차 확인하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민원 사항 해결을 위해 시 집행부가 능동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들도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에 대해 보완 및 검토 과정을 거쳐 다가오는 임시회의 안건 심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시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마친 의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17일간 제256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 등 이번에 논의된 안건들의 본 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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