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수 있어 행복하고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하다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는 현실에 참 마음이 아프고 현재의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지 못하면서 살아간다. 직장인들 가운데 가장 많은 대답은 아무 탈 없이 회사에 잘 다니는 것이다. 요즈음 시대에 직장에 다닌다는 것, 할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행운이 아닌가. 게다가 우리 주변에는 일하고 싶어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고달픈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어쩌면 어디서, 어떤 일을 하고 있든지 간에 자신에게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해야 한다. 만일 당신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 시간이 있다면, 오히려 열심히 목표를 세우도록 하라. 목표를 확고히 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리더’로 우뚝 성장한 반면, 아무런 목표 없이 무의미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결국 남을 도와주는 ‘도우미’에 불과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지금 당장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목표를 확고하게 세운다는 것은 인생의 첫 단계인 동시에 행복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인 셈이다. 한 계단 두 계단 이루어 나가는 성취감으로 일하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할 수 있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은 일하기 나름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필자는 일할 수 없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슬픈지 모른다. 그들의 삶속에서 내재된 고통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들도 가정이 있고 행복할 수 있는 삶이 있지만 일할 수 없는 그들의 마음을 우리 모두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일할 수 있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나부터 불평하지 않으면서 내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우리가 지금 느끼는 세상의 고통이 어쩌면 매사 만족할 줄 모르는 이기심과 틀에 짜인 완벽한 행복만을 부러워하기 때문이 아닐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아닐까 또한 일은 사회에서 자기의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가정의 행복을 줄 수 있는 생활의 바탕이 될 수 있기에 더욱더 일에 대한 간구함과 소중함이 있는지 모른다.
일할 수 있는 것에 보람과 행복감을 느끼면서 특히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모두 동참하고 일자리가 없는 상대방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사회구성원의 관심과 배려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