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만중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센터는 지난 21일에 인텔 및 LG전자에서 주최한 인공지능 드론 경진대회 중등팀 분야에 참여하여 10팀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됐으며, 초등팀부터 대학팀까지 전국에서 70팀(240명)이 참가하였고 화성시에서는 1팀이 참여했다.

동탄중앙이음터센터는 화성시 중학생들로 팀을 구성하여 경기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월 6일에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본 대회에서는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드론을 주행시켜서 주어진 과제를 해결했다.

강성희 동탄중앙이음터센터장은 “화성시의 드론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하는 드론스쿨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 높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한 드론 및 정보통신기술(ICT)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화성시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육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 대표적인 학교복합화시설인 동탄중앙이음터센터는 작년과 올해 찾아가는 드론스쿨을 관내 72개 학교 및 2개 시립아동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