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과 함께하는 6번째 역사교실 운영
교통문제 해결이 왕숙신도시 성공 핵심

(남양주=고영남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21일 6~9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역사교실’을 열었다. 

이 날은 GTX-B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더욱 의미 있는 날로, 연이은 국회, 중앙부처 방문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일정 속에도 조광한 시장은 직원들과의 교육에 어김없이 참석하며 예타 통과의 기쁨을 동료직원들과 함께 나눴다.

교육에서 조 시장은 남양주의 교통혁명을 이끌기 위한 그 간의 과정과 노력들을 털어놓으며, 앞으로 4호선·8호선의 연결, 경춘선·분당선 연결, 수석대교 건설, 9호선 연장 등 해결해야 할 큰 과업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교통문제의 해결이 곧 도시발전과 직결되며, 왕숙신도시 성공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교통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직원들에게 국제적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유럽은 우리시가 벤치마킹해야 할 많은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스위스의 철도교통망은 굉장히 선진화 되어있어 많은 우리시가 착안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 많이 봐야 안목이 높아지며 생각의 틀이 넓어 질수 있다. 선진지 연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역량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역사이야기부터 GTX-B 예타 확정까지 조광한 시장의 진심이 담긴 강의는 3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이어졌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장으로서 굉장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 주말 정책투어를 통해 현장을 일일이 확인하며 정확한 판단을 하려고 노력하며, 하천정화사업, 산지경사도 강화 등을 통해 기본적인 사회적 가치에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비정상인 것이 굉장히 많다. 남양주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 절박한 심정으로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역사교실은 퇴근시간 이후 희망하는 직원들만 자율적으로 모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며 남양주시의 발전적인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으로 올해 3월부터 총 290여명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매달 1회 진행되고 있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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