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주년 전략 성과 공유 등 발전방향 모색

(경산=박노일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8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략위원회 위원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발전전략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공동위원장인 최영조 경산시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전략별 분과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괄개요 설명, 전략별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세부과제 및 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자율토론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선7기 1주년을 맞이하여 경산발전 10대전략의 전반적인 추진사항 및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산·학·연·관 상호협력의 필요성 공감 및 심도 있는 의견교환으로 향후 전략과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경산시는 300만평의 산업단지, 10개 대학 170여 개의 부설연구소, 11만 창의인력, 10여 개의 국책 R&D연구기관 등 지역의 자원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수립하고, 성장지속형 첨단산업 육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산발전 10대전략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희망산업 5대전략(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과 시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희망정책 5대전략(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경제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의 투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대구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과의 전략회의, 워크숍 및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추진협의체 구성·운영 등으로 세부과제를 발굴, 보완·정비하는 등 산·학·연·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지역 내 연구기관·센터장, 대학교수, 기업체 및 단체대표, 각 분야 전문가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정책협력 네트워크인 경산발전전략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세부과제 자문 및 제안, 컨설팅 등 핵심선도사업의 국책사업화를 위해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희망산업 5대 전략은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사업 2020년 국가지원사업 선정, △패션테크(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기반구축 2019년 국가지원사업 선정 △환경부, 경상북도와 함께 2018 국제 청색경제포럼 개최(2018. 10) △베트남 호찌민, 다낭에 이은 중국 인촨시 화장품전시체험관 개소(2019. 5)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준공(2018. 10) 등 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 중심의 신성장 동력 창출 및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였다.

그 외에도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개소(2019. 5) △착한가게 478개소, 착한일터 71개소 확대 △생활SOC사업으로 동남권역 노인복지회관 조성 △팔공산 에코파크 오토캠핑장, 갓바위 소원길 조성 본격 추진 등 일상에서 문화누림으로 시민생활 품격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희망정책 5대 전략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영조 시장은 “우리 시는 지금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인구, 재정을 비롯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발전해 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산발전 10대전략’이 미래 희망경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한 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위원장님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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