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중환 기자) 포항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이 24일, 다양한 재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목공예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할 식탁과 의자 등 가구를 제작했으며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등대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손수 만든 테이블과 장의자 2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리폼봉사단은 송도동 일대에 몸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깨끗이 교체했다. 

다문화 봉사단은 각 가정에게 전달할 푸드세트를 포장했으며 이후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영화를 함께 관람했다. 

재능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모인 재능기부형 봉사단이다. 기존의 클린오션, 전기수리, 리폼, 수지효행 등 10개 봉사단에서 제빵, 장난감수리, 조경가꾸기 등 13개 신규 봉사단이 새로 결성되어 총 23개 900여명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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