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지난 24일 재능나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서정동 집수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매달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평택시청 공무원 자원봉사단(단장 김대환) 20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했다.

 집수리 대상 가정은 오래 전 부득이한 사정으로 가족들과 헤어지고, 그 충격으로 집안 상황을 외면해 지금까지 관리되지 않은 주거상태로 방치됐다.

 자원봉사자들은 막바지 더위 속에 묵은 때 가득한 도배지 교체부터 장판, 전등, 방충망 교체, 청소 등 실시했고, 집은 다시 새집처럼 꾸며졌다.

 집수리를 받게 된 강 모 어르신은 “그 동안 치울 엄두를 못내고 살고 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신 봉사단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평택시 자원봉사센터는 매월 재능기부자 및 봉사단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재능나눔 주거환경 개선사업 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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