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참여·자립기반 형성 ‘살고 싶은 포천’ 실현

(포천=김흥환 기자) 포천시가 지난 4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청년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자립기반을 형성해 ‘살고 싶은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회의는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에는 Dk Company 대표 김동현 위원, 부위원장에는 농업정책연구회 사무국장 한정현 위원이 각각 추천을 받아 선출됐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용역 수행기관은 청년생활실태, 청년정책 중장기 비전 및 목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착수보고 발표했다. 청년정책위원회 위원들은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포천시 청년들의 현황과 지역적 특색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며 정책 제언의 시간을 가졌다.

한 위원은 “포천 현실에 맞고 예산이 뒷받침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하고 유의미한 정책들을 계획하고 발굴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실태와 욕구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는 포천시의 다양한 청년 계층과 지역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청년정책위원회뿐 아니라 청년들이 모여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청년협의체 같은 비공식적 모임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포천시 청년정책위원회가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청년 일자리 감소, 자립기반 축소, 심리적 고립감 등 여러 청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비전을 잘 제시하기 기대한다.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청년사업들을 새롭게 발굴해 포천을 새롭게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포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해 ‘청년들이 살맛나는 포천’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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