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안전대책 등 10대 중점추진 종합상황실 운영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명절연휴를 앞두고 ▲재난·재해 안전대책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 대책 ▲추석 물가 중점관리 ▲쾌적한 환경조성 ▲비상진료체계 구축 등 10대 중점추진 분야를 설정하고 추석연휴 기간(9.12.~9.15.) 동안 영천시 국장급 이상을 총괄로 총 320여명의 공무원이 민생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상황실(☎054-330-6222~5)을 운영하는 등 각종 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체제를 확립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재난예방활동을 실시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재난재해에 대비하는 한편,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관련 불편을 접수하고 교통질서 계도와 법규위반 차량 등 실시간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또한 성묘객이 집중되는 국립영천호국원 중심으로 교통소통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영천시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각종 생활불편,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신속히 대처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대상 32개 품목 수급상황 집중 관리와 위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서며, 상수도·쓰레기 등 생활민원 처리제를 확립하고 병의원과 약국 등 비상진료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휴기간동안 제17회 영천한약축제(9.27.~9.29.), 영천-대구-경산 광역무료환승 본격시행, (가칭)금호·대창하이패스IC 신설 국토부 최종승인, 영천시 분만산부인과 착공 등 시정홍보를 강화하고 9월 한달 간 영천사랑상품권 10%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역 기관·단체의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는 등 소비문화 확산에 동참을 유도하고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추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나 추석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건·사고 예방과 생활민원의 신속한 대처 등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