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 운영

(시흥=김성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KEB하나은행(경인영업본부 대표 남수준)이 추석을 맞이해 담보가 부족하고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상권육성 특례보증을 특별 운용한다. 

지난 2월 시흥시와 KEB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1억 원씩 특별자금을 출연해 상권육성 특례보증을 운영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출연한 2억 원 출연금의 10배수인 20억 원의 대출보증서를 발급한 바 있다. 

이번 추석에는 자금안정이 필요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존 상권육성 특례보증 지원 대상을 완화하는 특별 운용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된다.

변경된 상권육성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음식점ㆍ슈퍼마켓ㆍ세탁소ㆍ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들, 1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광업ㆍ제조업ㆍ건설업ㆍ운수업 운영자이다.

상권육성 특례보증 특별운용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이 기존 지원 한도(3,000천만 원 이내)보다 확대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잠시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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