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정방향 수립·현안·신규 등 자율토론

(문경=윤대호 기자)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 시장이 직접 해당부서를 찾아다니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는 내년도 시정방향 수립과 현안·신규 등 주요 추진사업들에 대해 담당(계장)이 직접 보고하고, 문경시 공직자 모두가 직급 구분 없는 자율토론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업무보고는 예전과 달리 2020년 예산서(안)를 토대로 국·도비 확보대책에 대하여 철저하게 분석하는 등 실질적인 예산 확보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내년을 인구증가, 출산장려, 미래농업의 추진 실적과 성과가 나타나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더 잘합시다! 문경운동』과 같이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책을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도비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첫날 16일에는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과ㆍ소득개발과를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업무시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업무시간 전, 점심시간, 퇴근시간 후에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등 보고의 집중력을 높이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발전을 위해 같이 함께 고민하고 새롭게 그려나갈 시민 중 한 사람으로 업무보고에 참여할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국·도비 예산 확보를 중점으로 직원 모두가 각자 맡은 일에 최고가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시의 2020년 시정 주요현안사업은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 정책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지원사업  ▲점촌지역 랜드마크사업  ▲돌리네습지 생태관광자원화 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경역세권 개발사업  ▲중앙 공공기관ㆍ대형 국책사업ㆍ대기업 유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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