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퍼실리테이터 양성해 강동구만의 소통 프로세스 구축

(서울=방용환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주민의 토론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강동구민회관에서 ‘2019.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구는 민관협치 사업의 일환인 ‘협치강동구회의’ 소통분과의 제안으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3차례의 교육을 실시해왔다. 주민들의 소통역량을 강화해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강동구만의 소통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 역시 주민과 주민, 지역과 지역, 민과 관 사이를 이어줄 소통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시민원탁회의의 개념 등에 대해 배우고, 합의 워크숍, 상호토론 등을 직접 실습할 기회를 갖게 된다. 1~3기 수강생들과 경험담을 나누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으로, 강동구민회관에서 매일 9시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월 20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https://www.gangdo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선 교육의 만족도가 높아 9월 교육은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퍼실리테이터로서의 기본 소양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장이나 판단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니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강동구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자치안전과(☎02-3425-55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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