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 4년제 종합대학 설립 조인식 거행

(의정부=이명래 기자) 신한대학교는 9월 13일(금) 오전 11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대회실에서 SUT(Shinhan University in Tashkent)의 설립을 위한 최종 조인식을 거행하였으며, 이에 따라 신한대학교는 글로벌 교육리더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대학설립 조인식은 신한대학교 강성종 총장과 학교관계자 및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장관 마지도프 이놈 외 각 부처 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대학설립 조인식에 참석한 강성종 총장은 “신한대학교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화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 하면서 “신한대학교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적용하여 SUT를 우즈베키스탄 최고 명문대학으로 키워냄과 동시에 중앙아시아 교육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학설립 조인식을 통해 신한대학교는 SUT의 2020년 9월 개교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타슈켄트 소재의 대학 부지 및 토지, 건물 등을 제공받고, 신한대학교의 선진 고등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간호학과, 국제 관광경영학과, 패션디자인학과의 3개 학과를 설치 하기로 합의 하였으며, 향후 학과는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2+2 공동학위제도 진행으로 현지 학생들이 신한대학교에서 2년간(3,4학년) 학업 수행을 통해서, 매년 1천명의 유학생 유치 성과가 기대되며 향후 신한대학교 글로벌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또한, SUT 산하에 평생교육원을 개설하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대학교는 SUT의 설립을 위해서 2018년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와 대학설립에 관한 MOU, 2019년 5월에 사전협약을 진행하였고, 이날 대학 설립조인식을 통해 구체적인 대학설립과 관련된 제반사항, 설치학과와 전공 및 교육과정 개발과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였다.

신한대학교의 실용학문 중심의 학과운영과 교육시스템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이미 호평을 받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의 SUT 설립으로 신한대학교의 글로벌화 교육모델의 촉진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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