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리더 양성을 위한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 제2기 개강식이 지난 17일 포항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42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속가능발전대학은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포항환경학교에서 주최해 다양한 계층, 다양한 분야의 리더그룹에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17가지와 P-SDGs(포항 지속가능발전목표) 12가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확산할 목적으로 개강했다.

지속가능발전은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달성해 미래세대에게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하는 의지로서, 올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바탕으로 포항시 지속가능발전목표(P-SDGs)를 만들어 선포함으로서 민관이 함께 미래의 삶이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제2기를 맞는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오수길 교수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이해’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총 12강을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 12월 10일 종강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발전 관련 정책 입안 확산 및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해 사회적 갈등 예방 및 사회적 비용 축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진 환경녹지국장은 제2기 포항시지속가능발전대학 교육신청과 아울러“미래세대가 살기 좋은 포항 건설을 위해 시민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