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지역 교육 공동체 타운홀 미팅 자유토론

(영천=김병기 기자)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지난 30일 유·초·중·고 교(원)장,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및 지역 학부모 봉사단체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2019 현장 소통 토론회를 청도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현장 소통 토론회는 교육감과 지역의 교육 공동체가 함께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회로 진행됐다.  

김우영 교육장은 학교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추진한 현장 맞춤형 지원장학 운영 방법 개선, 학교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절제력 향상 프로젝트 운영, 감성 디자인으로 바꾸는 색채 환경 개선 사업, 학교생활 안전 길라잡이 리플릿 제작·배포 및 교육, 학교 브랜드화를 위한 특화사업 지원, 호국 충절의 고장 영천을 만나다, 영천교육과 함께 하는 미소 운동 사례를 보고했다.

또한 교원의 업무 개선 및 경감을 위해 학교현장의 업무를 가중시키는 교육지원청 단위의 사업을 폐지, 개선, 통합하고,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중복된 사업을 폐지함으로써 교원의 업무 경감 및 예산 절감으로 현장 지원 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주요 업무 보고에 이어 따뜻한 경북교육 발전과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의 성장을 위한 현안과 질의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감과 소통 공감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교육감과 소통 토론화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대책, 방과후 놀이 시설 확충, 기초학력 향상 방안, 자유학기제 이해, 폐교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체육관 건립, 다문화 학생 지원,노후학교 시설 개선 보건교사 증원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성과보다는 과정을, 다그침보다는 기다림을,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교육으로 경북교육을 이끌어 가겠다.”라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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