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기능수준 향상 위한 숙련 기술인 축제의 장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도내 직업계고 학생 129명이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훈련과 기능수준 향상을 위해 열린다. 대회는 선수와 심사위원 800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시민과 학부모 등 약 13,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경기도는 금형, 기계설계/CAD,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폴리메카닉스, 요리 등 50개 직종에 학생 129명과 일반인 27명이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해당 안 되는 직종 일부 있음) 혜택과 상위득점자 2명(팀)은 한국위원회 평가전을 거쳐 2021년 중국 상하이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그동안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온 학생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선수단은 지금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총 20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우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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