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436명, 사립위탁 46명 선발…21일부터 원서 접수

(경북=김시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1일 10:00 홈페이지(http://www.gbe.kr) 통해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 공립 중등교사는 32개 과목에 436명(장애인 구분모집 43명 포함)을 선발하며, 사립 중등교사는 도내 16개 사립학교 법인에서 위탁한 18개 과목 4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립은 작년 선발예정인원 보다 116명 증가, 사립 위탁 선발인원은 전년과 동일하며 참여법인은 2개 증가했다. 

이번 임용시험부터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 미달 방지와 위탁 전형 비율을 높이기 위해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처음 도입하여 시행한다.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란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을 사립학교 법인에서 위탁한 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병행·실시하여 지원자가 공립과 사립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동시지원을 신청한 8개 법인의 15개 과목에 대해 실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21일 09:00부터 25일 18:00까지 경북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시스템(http://edurecruit.gbe.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원서접수 취소기간은 26일 13:00부터 28일 18:00까지다.

시험은 제1차와 제2차로 구분하여 실시하며, 제1차 시험은 11월 23일 필기시험으로 교육학과 전공과목을 평가하며, 제2차 시험은 2020년 1월 15일과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수업능력(실기·실험 포함)과 교직적성심층면접,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등을 평가하며, 최종합격자는 2020년 2월 7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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