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알바생 미래는 CEO 우ㆍ선ㆍ찜 실시

(영천=김병기 기자) 영천시는 지난 5일 ~ 6일 이틀간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중ㆍ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인식향상을 위한 ‘지금은 알바생 미래는 CEO’ 우ㆍ선ㆍ찜 활동을 실시했다.본 활동은 최근 청소년 알바문화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근로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임금체불 및 자신의 권리를 침해 받는 등 부당 노동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예방대책 및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국가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이다.

알바생이라면 숙지해야 할 근로기준법, 근로계약서 작성법, 부당한 대우 대처방법 등 다양한 근로상식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일반시민, 청소년 고용 사업주들에게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 홍보 및 인식개선 캠페인활동을 전개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내 근로권익 우수 사업장 인증기준을 마련ㆍ선정해 ‘우리가 선택하고 찜한 가게’ 더벤티 영천시청점, 롯데리아 영천시장점, 베스킨라빈스 영천시청점(3개소)에 인증 명패를 전달했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용돈벌이 및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알바를 하면서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권리를 침해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적절한 대처법을 익혀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열심히 일하면서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일할 수 있도록,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권익침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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