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는 10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 9월 24일 김포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요양병원 관계인 면담 및 화재취약요인 제거 등 현장안전점검을 통해 유사 화재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소방서는 요양병원,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일제점검을 추진 및 소방패트롤 활동을 통하여 3대 불법행위(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훼손 등) 근절을 위해 중점단속 등을 펼치고, 요양보호사 등 관계인 대상 화재 시 인명대피 유도 방법 등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도 실시할 방침이다.

박기완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자력 대피가 어려운 거동불편환자가 많은 만큼 유사 시 인명피해도 클 우려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화재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