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잠수장비 동원 오염물 제거 등 쓰레기 수거

(대구=김귀순 기자) 달성군 해병대전우회(회장 김광수)는 10월 13일 송해공원 일원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맑고 깨끗한 송해공원 만들기”를 위한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달성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송해공원은 대구시민들의 주요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이나 최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집중호우와 일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보트와 잠수장비를 동원하여 수중 오염물을 제거했으며 백세교에 걸려있던 쓰레기 및 공원주변에서 1톤 트럭 1대 분량(마대 30포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광수 해병대전우회 달성군지회장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송해공원에 올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자연친화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달성군민이 보다 더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달성군 해병전우회는 수중정화활동 이외에도 야간 자율방범활동 및 각종 행사장 질서 유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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