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정호 기자) 세르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오전(현지시간) 태풍 하기비스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을 위로하는 서한을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 오오시마 타다모리 중의원 의장과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장에게 각각 보냈다. 

문 의장은 위로서한에서 “이번 태풍 및 폭우로 인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으로 애통함을 금할 길이 없으며,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일본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여 피해 상황을 조기에 수습하고 피해를 입은 이들이 하루 속히 상처를 치유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국회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문 의장은 “다시 한 번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을 비롯한 모든 일본 국민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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