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총 13개 획득…명실상부 볼링·육상 메카 입증

남고 3인조 시상식 금메달 경기도 박동혁·박상혁·김도환, 은메달 경기도 김호건·김세윤·정우진, 동메달 인천광역시

(양주=이명래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출전한 소속 선수들이 메달 13개를 수확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는 축구, 육상 등 45개의 정식 종목과 택견 등 2개의 시범종목에 3만여 명의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등 성대하게 치러졌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볼링 일반부 은메달 2개, 고등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비롯해 △육상 고등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볼링과 육상의 메카임을 알렸다.

우선 볼링 여자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선발팀 엔트리 명단에 이름을 올린 양주시청 소속 양다솜 선수는 대회 2일차 2인조 경기에서 손혜린(평택시청) 선수와 출전해 1,792점(AV224)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가진 3인조 경기에서도 손혜린, 강수진(평택시청)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 2,790점(AV232)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국체전에 출전한 양주시 학교운동경기부 선수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고등부 볼링에 출전한 박상혁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채은, 박민서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김세윤, 김호건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고등부 육상에서 성재준, 김애영 선수가 400m계주에서 남·여 각각 금메달을, 이선민 선수가 100m허들에서 은메달을, 최윤서 선수가 400m계주에서 은메달과 400m허들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의 값진 노력이 빛나는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육성,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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