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 인식개선 통한 사회통합 기틀 마련
자살예방 공헌한 공로자 8명 선정 표창 수여

(시흥=김성옥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정신장애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참석자 추첨권 배부, 정신건강 OX퀴즈 및 SNS 친구 맺기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정신장애인 당사자 밴드인 ‘드림밴드’와 65세 어르신들로 구성된‘시흥시니어즈합창단’의 공연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1부인 자살예방기념식에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시흥을 만들기 위한 ‘시흥시 자살현황 빅데이터 분석 결과보고’를 통해 자살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자살예방을 위해 공헌한 공로자에게 시장 표창(5명), 의장 표창(1명), 국회의원 표창(2명)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이날은 자살예방을 위한 주민공동체 생명사랑지킴이단 신규단원 위촉식 및 활동수기 발표와 자살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생명사랑 약국 협약식이 진행돼 다양한 방면으로 생명사랑실천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이효열 작가와 콜라보 캠페인 감정캔버스 ‘내게 의미 없는 것들’을 통해 ‘나에게 의미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 혹은 ‘버리고 싶은 이야기’등을 적어 익명의 다른 사람들과 서로 공감하고 힐링 할 수 있는 특별한 예술문화 캠페인을 소개했다. 또한 MBC ‘TV특강 파랑새’, tvN‘김미경쇼’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김미경의 인생미답>,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김미경 강사가 『행복한가요, 그대』라는 주제로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강좌를 진행했다. 꿈을 통해 성장하고, 운명으로 단단해지는 과정을 통해 인생을 새롭게 해석해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상을 받은 것은 시흥시 정신건강을 위해 시흥시민과 보건소 관계자, 경찰·소방 및 군인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며 “내년에도 건강한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을 위한 자살예방 활동을 위해 전 연령층과 여러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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