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치유 팀 노르딕 스틱 활용 건강 체조 선봬

(완도=신지명 기자) 완도군은 미래 의료 패러다임인 통합 의학의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10월 7일부터 13일까지(7일 간) 장흥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기간 중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전파를 위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완도군 대표로 출전한 ‘해양치유’ 팀은 남녀노소 25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고, 해양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인 노르딕워킹에서 사용되는 노르딕 스틱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체조를 선보였다.

대회 출전을 위해 해양치유 팀은 1개월 간 연습을 하였으며, 건강 기여도와 숙련도, 호응도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군은 개발된 프로그램을 해양치유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군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완도군은 장흥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해양과 건강의 만남 ‘해양치유’라는 주제로 건강증진관을 운영하였으며, 해조류 식품 모형 전시, 해초라떼 만들기, 해조류 식품 맛보기 등을 통해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의 효능에 대해 알렸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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