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공약이행평가단’활동위원 모집

(나주=조승원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에 따른 민선 7기 시정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민선 7기 공약이행평가단’ 활동 위원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단 모집 분야는 △다함께 고르게 잘사는 지역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온 가족이 행복한 나주 △시민이 주인이 된 지방정부, 혁신하는 지방행정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 농업 △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 7대 분야로, 신청 자격은 정당인 또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동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공약이행 평가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의 나주시 관내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평가단 위원 구성은 단장 1명을 포함한 총 22명으로 공약 분야별로 3명씩 구성된다. 임기는 올해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이며, 연 1회 이상 회의 및 현장 확인, 공약사업 관련 자료 요청 등을 통해 공약이행 평가와 공약사항 변경 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 신청은 나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작성해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성비(남50:여50)를 고려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정한다. 

나주시 민선 7기 강인규 시장 7대 분야 82개 세부 공약 사업은 남녀노소, 세대계층, 도시와 농촌 등 전 시민의 행복을 아우르는 보편적 복지 시책을 비롯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건설, 호남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철학과 비전에 중점을 뒀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전국 226개 민선 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로 평가받는 등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연차별 계획과 재정투자계획을 충실히 담았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모집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상황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평가해 공약 이행 평가에 대한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민선 7기 공약이행에 있어 시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며, “또한 평가단 운영과 공약이행 평가과정을 언론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시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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