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 흥해향토청년회는 27일 오전 10시 흥해읍 용곡리경로당을 방문, 경로당 시설개선 봉사활동과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흥해향토청년회 회원 17명은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경로당 시설개선 봉사활동으로 △외부 창호 교체△새 신발장 설치△경로당 및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데 이어 마을 어르신들 30명에게 닭백숙과 떡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모석태 흥해향토청년회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참여한 활동이지만 어르신들이 원하시던 낡은 창문과 신발장을 교체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힘을 내 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원 흥해읍장은 “각자 생업이 바쁘신데, 휴일을 반납하고 선행에 앞장 서신 흥해향토청년회 회원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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