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민서)는 지난 25일 평택시 예절교육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건강을 위한 우리집 전통장 담그기’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을 받아 3월에는 직접 메주로 된장을 담가 45일 숙성기간이 지난 후 5월 전통장 뜨기(된장, 간장 가르기)를 실시하는 등 올 한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정성을 나눔의 행사로 마무리 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슬로우푸드인 전통장(된장, 고추장, 청국장, 간장)을 직접 만들어 관내 아동·여성 복지시설 8개소 및 소외계층 200세대에 전달했다.

김민서 회장은 “인스턴트로 길들여진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전통장의 소중함을 깨닫고, 전통 음식문화 확산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전통장 담그기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께 건강한 먹거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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