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아름다운 선율로 전하는 모차르트 레퀴엠

(논산=남정생 기자) 논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일 오후 7시부터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제12회 정기연주회는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최하고 논산시립합창단이 주관하며, ‘모차르트 레퀴엠’을 주제로 약 2시간 여에 걸쳐 전통 클래식의 천재작곡가로 불리는 모차르트의 대표곡을 연주한다.

‘레퀴엠’은 죽은 이를 위한 미사곡으로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빛내주는 대표적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로크시대의 엄격함과 까다로운 화음 및 뛰어난 선율이 독창적으로 결합해 있다는 점에서 음악 양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프라노 노주호, 알토 김혜영, 테너 권순찬, 베이스 차두식, 대전아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모차르트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3대 오페라 중 ‘피가로의 결혼’, ‘코시판투테’와 오페라 곡 중 마지막으로 작곡한 ‘마술피리’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041-746-53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6년 창단한 논산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풍부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나아가 시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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