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파트별 연습·안무지도 등 화합 계기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경주 화랑마을에서 청소년합창단 음악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단원 및 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창 실력향상을 위한 개인별, 파트별 연습 및 안무지도 등을 진행하며 ‘영상으로 만나는 합창음악’을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 숨겨왔던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어 지도자와 단원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김동욱 지휘자는“2박 3일 동안 집중훈련에 열심히 참여해서 연주 실력이 향상된 것은 단원들 스스로 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이며 다음달 14일에 있을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음악캠프를 통한 집중 연습으로 실력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청소년합창단 지도자 및 청소년 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하는 동시에 앞으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청소년기 문화감수성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지난 2015년 창단되어 어린이날 축하 공연, 청소년어울림마당 버스킹 공연, 평화통일음악회, 해오름합창페스티벌, 경북청소년페스티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면서 역사문화예술도시 경주의 위상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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