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7명 직권남용 등 고발…특단 조치 여론 확산

(기동취재본부=박종락 기자) 보성군의회가 지난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보성군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의결 하는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하여 예산을 심의의결했다며 의원 7명이 직권남용등으로 보성경찰서에 고발당했다.

보성군이 벌교꼬막축제 예산안 4억원을 2019년 본예산에 상정하자 보성군의회가 2억원을 삭감하고 1회,2회추경 역시 4억원으로 또다시 상정하자 보성군의회는 역시 2억원을 삭감하였다.

2억원을 삭감한 이유로는 3억원 이상의 축제는 사전에 전라남도의 사전투자심사를 받아야하나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아 삭감된 것이다.

하지만 보성군이 24일 4억원중 2억원이 삭감되자 삭감된 2억원을 벌교문학제라는 축제를 하룻밤사이 만들어 25일 수정예산으로 상정하였으나 전날 삭감된 2억원이 하룻밤사이 축제가 만들어진 사유와 상정된 2억원의 예산등에 대해 보성군의 설명도 없었으며 7명의원중 어느 한명의 의원도 질의한 사실이 없이 일사천리로 심의의결되어 보성군의회 의원들이 과연 제역활을 하고있는지 의문시되고 있다.

이렇게 보성군의회 의원들에 대한 군민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싯점에서 k모의원은 벌교읍민회 이사,감사,고문,자문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벌교꼬막축제 추진위원회 회의장에서 의원들의 노고를 자평하기위해 예산확보를 하는 과정에서 고발까지 당했다며 보성군의원들을 고발한 사람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며 또, k의원은 고발인에게 “의원들이 무엇을 잘못해서 고발을 했느냐”며 “당신이 무엇인데 의원을 고발했냐”며 소리치며 항의를 하였다.

이렇게 의원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조차 모르고 앞뒤 구분 못하는 의원이 있기에 보성군 1년예산 6,000억원을 심의의결하면서 깜깜이 주먹구구식으로 예산심의의결을 한것아니냐는 보성군의회 의원들에 대한 자질론과 함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보성군 1년예산이 2019년 본예산 4,826억원. 1회추경366억원. 2회추경525억원 등 현재까지 5,718억원을 보성군의회가 심의의결하였으며 3회추경이 현재 진행중으로 보성군의회가 심의의결하였거나 하고있는 2019년도 예산총액이 약6,000억원이 된다.

이렇듯 연 6,000억원의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보성군의회가 깜깜이 주먹구구식 심의의결을 한다면 이보다 더 한심한일이 있을수없다는 중론과 함께 보성군의회 의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기동취재본부=박종락 기자   >>>>>  기동취재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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