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에 소재한 문시초등학교(교장 이병철)와 문시중학교(교장 정기영)는 2019학년도 작은 마을 단위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인 형(님)아(우) 같이 학교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10월 29일부터 약 2주간 문시초등학교와 문시중학교를 잇는 거리에 문시 예술로(路)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문시초등학교 학생들은 가을 시화전을 준비하여 작품 전시회를 열었고, 문시중학교 학생들은 사회, 과학, 미술 분야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병설 유치원 친구들의 직접 꾸민 국화 화분 작품과 정원울타리 작품은 문시로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길거리 전시회 이튿날인 30일에는 문시초 리코더 동아리 친구들의 등굣길 음악회가 열렸다.

유동성이 많은 길거리에 작품 전시회 및 음악회 개최는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초·중고간 공동 성장 및 마을생태계를 형성하고 확장 시킬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었다.

지난 4일에는 배드민턴 MUN-SI CUP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문시초 학생 13명과 문시중 학생 13명이 복식조를 이루어 함께 시합을 실시하면서 형님들은 아우들을 격려로 이끌어 주고, 아우들은 형님들을 믿음으로 따르며 스포츠 게임에 임했으며 초·중고간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 조성 및 효율적인 인성교육 실천의 장이 마련되었다.

한편 오는 8일에는 댄스 동아리 축제 한마당 행사와 문시초 4~5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유닛걸스팀과 문시중 댄스 동아리팀(POONG)이 문시초등학교 강당에 모여 공연을 펼칠예정이다.

문시초 유닛걸스팀은 2019 오산시장기 체조대회 1위, 경기도지사기 체조대회 3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초대되어 공연을 펼치는 등 실력 있는 댄스팀이고, 문시중댄스팀도 화성오산교육청 창작댄스 공연에서 1위를 차지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학교급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한 리더를 양상하는 교육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상호 네트워크를 통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의 기반이 확대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