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BATTLE KING 월드파이널’우승 쾌거

(의정부=이명래 기자) 의정부를 대표하는 비보이팀인 퓨전엠씨는 11월 4일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2019 BATTLE WORLD FINAL’에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 BATTLE WORLD FINAL’은 중국, 한국, 브라질, 대만 등 총 8개국 비보이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퓨전엠씨 팀은 4대4 크루배틀 부문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예선을 거쳐 16강 토너먼트 배틀을 진행했다.

16강에는 중국팀, 8강에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 이집트 연합을 상대로 승리하였고, 준결승에서 네팔팀을 제압한 뒤, 결승전에는 대만과 중국 연합팀인 FULL CLIP 크루를 만나 5대 0 만장일치로 승리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 대회 우승 시 내년 1월에 프랑스 깐느(CANNES)에서 열리는‘BREAK THE FLOOR’ 월드파이널에 아시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일거양득의 뜻깊은 성과를 얻어냈다.

황정우 퓨전엠씨 단장은 “의정부시와 한국대표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춤 하나로 의정부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